“김건희 여사 특검의 적절성이 야권인사들 사건들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만약 (여론조사를 근거로) 국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특검을 한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카유용 의혹이랑 같이 특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란으로 부각된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 김소연 변호사는 21일 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과 비교되는게 부적절 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해 “어린 놈”, “건방진 놈”이라고 욕설에 가까운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86운동권 청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위장탈당 논란이 됐던 민형배 의원이 “어이없는 XX네, 정치를 누가 후지게 만들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막말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을 휩쓸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운동권 세력의 오만과 우월감 하늘을 찌른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해오다가 법정에서 줄줄이 기존 입장을 뒤집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의 책임을 거론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가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관련 6000만원을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가장 먼저 구속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는 지난 19일 “형사적 책임은 송 전 대표가 져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송 전 대표와 호형호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탈당’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일고 있는 김남국 의원이 탈당했다. 김 의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무소속으로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이 지난 1일~7일간 조사한 5월 첫째 주 모니터링 결과 모두 5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언련에 따르면, 방송사 별로는 MBC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 17건, YTN 5건, 연합뉴스TV 1건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공언련은 특히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이날 공언련이 고발조치를 예고한 편파방송 사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초기화된 휴대폰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프랑스로 출국한 뒤 국내에서 사용했던 휴대폰을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활동을 위해 파리로 출국한 뒤 파리 현지에서 국내에서 사용했던 휴대폰을 폐기했다고 한다. 이후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귀국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친낙(親이낙연)계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再選)의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을 선임했다. 원내대변인에는 김한규 의원(초선·제주 제주시을)과 이소영 의원(초선·경기 의왕시·과천시)을, 경제 담당 원내대변인은 홍성국 의원(초선·세종을)을 선임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초선의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동안갑)이 임명됐다.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은 송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20대 대선 경선에서 같은 원주 지역구의 이광재 후보(현 국회사무총장)를 돕는 등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측이 9400만원 상당의 돈 봉투를 살포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 씨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최측근 그룹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박 씨가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인 2014년 11월~2018년 2월까지 성남시청 행정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비서관(일반임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되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되는 등 논란인 가운데, ‘돈봉투’에 돈을 댄 스폰서의 자녀가 송 전 대표 당선 이후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캠프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JTBC는 이 전 부총장과 강 회장의 통화 내역을 공개했는데,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금을 댄 스폰서가 등장하고 이 스폰서가 왜 돈을 댔는지도 언급됐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끝난 지 5개월 정도 지난 2021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 회장으로부터 ‘대전 지역 사업가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돈봉투’의 핵심 공여자 중 한 명인 강 회장이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해당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줄소환이 예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년여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측에서 돈 봉투가 살포된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으나, 그가 당시 돈 봉투 살포를 인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파일을 검찰이 확보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8일 “(돈 통부 살포)의혹의 정점에는 송영길 전 대표가 있었음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돈 봉투 ‘쩐당대회’의 자금 마련과 전달에 대한 구체적 정황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검찰이)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직접 손으로 쓴 당내지지 성향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의 득표율은 35.60%로, 2위인 홍영표(35.01%) 의원과 불과 0.59%포인트 차이였다. 이는 민주당 전당대회 역사상 최소 득표차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정근 당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이른바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오는 22일 토요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의혹이 자신과 무관함을 주장해온 송 전 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송 전 대표는 16일 밤 직접 통화를 나눴다. 이후 다음 날인 17일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송 전 대표의 조기귀국을 요청했다.이에 일각에선 송 전 대표도 이
■ 대담 : 원영섭 법률사무소 집 대표변호사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이정근 게이트 사건을 끌어낸 게 사실 원영섭 변호사님이신데요. 사건으로만 접근을 해서 그런지 원 위원장님께서 장기간 이 모든 준비를 해오셨다는 걸 국민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또 제보자에 대한 오해도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이 사건 나서게 되신 건지 좀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게 사실은 재작년 말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러니까 2021년 말경에 저한테 어떤 연락이 와요. 그래서 ‘한번 제보 비슷한 게 있는데 그 사람을 만나보시겠냐’라는 지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정근 전 민주당 미래사무부총장이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40명이 넘는 민주당 현역 의원이 이 전 부총장을 후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2년 2~3월 당시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 전 부총장이 출마했을 때, 민주당 현역의원 46명은 이 전 부총장에게 30만원부터 300만원에 이르는 후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민주당의 지난해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후원한 의원들 가운데 이성만, 노웅래 의원이 가장 많은 액수를 후원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년여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측에서 돈 봉투가 살포된데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돈봉투당’이 된 민주당은 당 간판을 내려라”고 촉구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는 ‘돈 봉투와 더불어’일 뿐이며, ‘쩐당대회’에서 ‘민주’라는 이름은 사라졌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021년 당시 집권여당의 전당대회에서 벌어진 믿지 못할 돈봉투 부조리극은 민주주의 후퇴는 물론 정당정치의 타락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현역 국회의원 등 최소 40명에게 총 94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해당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영장에는 돈 전달에 관여한 인물로 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과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조모 전 인천시부시장,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 씨 등 총 9명으로 지목됐다. 검찰은 영장에서 이들을 가리켜 “송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10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 전 부총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민주당으로 까지 확장되는 모양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 모친의 주거지에서 총3만여 개의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녹음파일중엔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같은 해 4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당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과의 통화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강 회장이 이 전 부총장에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대한 이야기 내용이 나온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사업가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른바 ‘돈봉투’ 논란이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 2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봉투 10개’ 등 금품 전달 정황이 담긴 통화녹음 파일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부총장의 금품수수 의혹에서 시작된 수사가 취업 청탁에 이어 ‘야당’을 겨냥한 전방위 정치자금·뇌물 의혹 수사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추앙받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리더십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포용의 리더십이다.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국방장관 애드윈 스탠턴이 원래 ‘반대당’ 출신으로 링컨을 사사건건 혹독하게 비난했던 처지였으나, 링컨의 암살 후 그의 시신 앞에서 가장 슬퍼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이렇게 정적들을 과감하게 주요직책에 임명했다. 둘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링컨은 ‘협잡의 명수’였다. 정치적 뒷거래에 대단히 유능했다. 평생 우울증에 시달린 고결한 영혼의 소유